김포 장기상가 차이나 짬뽕집 다른 집이랑 차이나네

김포 장기상가 차이나 짬뽕집 다른 집이랑 차이나네

비오는 주말 입맛은 없고 외식하고 싶은 날

그렇다고 멀기가기도 그런 저런 날엔

별거 있습니까

짜장면에 탕수육이 최고 아닐까요

그래서 집을 나섰습니다.

비가오는날 우산쓰는게 더 귀찮은데 말입니다.

짜장면 먹으러 가시죠!

도착한 곳은 장기상가 쥬시가 있는 2층 어느 건물입니다.

짜장면 집 이름은 차이나 짬뽕집

차이나..? 다른 집이랑 차이나나?

이집은 중국분들이 장사를 하신다는 소문이 있던데

모르겠습니다.

설마 한국에서 중국말로 장사하지는 않을테죠.

여튼 김포 장기동에 오래 사신분이 추천해주신

중국집이니 한 번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 이런 안내판이 붙어 있네요.

이건 먼가요..

투어리스트 레스토랑

이거 나름 소문난 식당인가 봅니다.

기대가 되게 하는 안내문

근데 들어가 보니 진짜 사람 많네요.

12시 넘으면 사람들 많을까봐서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벌써 이렇나요

옆테이블들에 앉아 있는 손님들

엄청 맛나게 드시고 계시네요.

다들 말이 없어서 어떤지 궁금하네요.

일단 앉았으면 주문 부터 하시죠.

짜장면 짬뽕 고르셨죠?

전 오늘은 짜장면입니다.

메뉴판 미리 확인하시구요.

우리 테이블에도 기본 세팅이 되었습니다.

짬뽕 그릇에 젓가락을 담아서 오는 먼가

다른 느낌아닌 느낌 같은 뭐 그런...

단무지랑 양파 간장.

간장은 뭘 의미하시는지 아시죠?

탕슉을 찍을 간장입니다.

탕슉님 먼저 도착했습니다.

이거 그냥 탕슉이 아니군요.

꿔바로우~

두툼한 탕수육 맘에 듭니다.

맛은 있을까요?

일단 커서 좀 잘라야 겠습니다.

근데 잘라도 크네요.

탕수육 미니인데?

와 이거 정말 많네요.

별로 안많은데 하시는분?

푸드 파이터 임명..

하지만 중요한 건 맛있다는 점.

짜장면도 나왔습니다.

맛있어 보이는데요?

근데 신긴한건 다른 중국집보다

면이 가늘다는 거네요.

오호~ 가늘면 맛이 있을려나요?

일단은 비비면서 고추가루 좀 뿌리고 가실게요~

아시죠?

고추가루 뿌려야 더 맛난다는 거.

하지만 개인취향이라는 거.

이햐`~ 그나저나 정말 맛있네요.

근래에 먹은 짜장면 중에 최고인듯 합니다.

거기다 가는 면발은 한수.

탕수육도 맛있는데 짜장면도 맛있네요.

손님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

아..손님들이 말이 없던 이유가?ㅋㅋ.

이제야 여길 알게되다니..ㅠ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깜놀입니다.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는중.

조금만 늦게 왔으면 한참 기다릴 뻔 했네요.

간만에 주말 짜장면 외식 저렴하게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넷이서 짜장면 하나에 탕슉인데

2만2천원..기적입니다.

휴무일 확인하고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