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탐방

사이판여행 숨은 명소 금단의 섬 포비든 아일랜드

곰인형c 2017. 9. 7. 08:44


​사이판여행 숨은 명소 금단의 섬 포비든 아일랜드


사이판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곳 하면 개인적으로

포비든 아이랜드이다.

금단의 섬이라 불리느 이곳은 의외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아니다.

아마도 잠깐 경관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돌아가는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 리조트내 수영장이나 리조트에 근접한

해변 백사장에서 여유롭게 썬텐이나 해수욕을 즐길

것이다.

아마도 관광객들에게는 그게 더 편한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어딜가나 숨은 명소들은 있기 마련이다.


그런 명소들 중에 하나가 바로 포비든 아일랜드.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모습은 그야말로 입이 벌어지게

만든다.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과 파란 바다

두둥실 떠있는 구름은 몸속에 있는 모든 노폐물까지

씻어주는 것처럼 상쾌하다.


포비든 아일랜드를 내려다보면 바다빛과 하늘빛이

너무도 청량하게 느껴진다.


포비든 아일랜드를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았다.

사이판 최고봉 타포차우산만큼 절경이 펼쳐진 곳이다.


이곳에도 글의 제목처럼 숨겨져 있는 명소가 있다.

아마도 대부분 방문객들은 그냥 모르고 지나칠 것이다.


포비든 아일랜드를 내려다보는 옆으로 자세히 보면

길을 찾을 수 있다.

길이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할 수 있지만 이곳에 들리는 사람들은 많이 없다.


길따라 내려가면 또다른 세계처럼 느껴진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던 모습과는 또 다르기 때문이다.

새하얀 거품파도는 아주 거칠게 몰아치던 파도였고

자갈처럼 보이던 돌들은 그냥 커다란 바위기 때문이다.

포비든 아일랜드로 가면 갈수록 어마어마한 크기의

바위섬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그곳의 한쪽 켠에는 자연이 만든 수영장이 있다.

이곳이 바로 숨은 명소이다.

저뒤편 바위 너머에는 무시무시한 파도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바위 안쪽은 이렇게 평온한 바다이다.


여기 자연 해수풀은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은

뒤로 한채 물속으로 뛰어들게 만든다.

아무것도 없는 잔잔한 바닷속일거 같지만 물속에서는

수많은 물고기가 기다리고 있다.

마나가하섬처럼 감당 안될 정도는 수는 아니지만

꽤 많은 물고기와 바닷게들도 만날 수 있다.

스노쿨링도 맘껏 즐긴다.

사이판여행에서 여행패키지로 이런 곳은 들리기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자유여행에서 이런 숨은 명소 찾는

재미는 크게 만족감을 주는 것 같다.


포비든 아일랜드 사이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개인적으로 그라토와 이 두 곳은 숙소밖에서 즐기는

최고의 수영장소이다.


사이판 투어 포비든 아일랜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