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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김포 장기동 예향정 두루치기에 쌈먹자

곰인형c 2017. 12. 16. 13:44


김포 장기동 예향정에 점심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김치찌개에 두루치기를 먹자고 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장기동을 선택했습니다. 예향정으로 고고


식당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을 드시는 분들이 계셨네요. 저도 사람 많아질까바 빨리 서둘렀거든요. 식당 깨끗하고 좋네요.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을 보시면 여러가지 쌈야채들과 엄청 많은 밥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쌈은 원하는대로 가져가서 드실 수 있습니다.


밥통들이 핑크핑크한게 이쁘네요. 보니까 한테이블에서 나올만한 밥양이 여기에 들어있나 봅니다.


기본 반찬들입니다. 그렇게 양을 많이 주지는 않네요. 김치찌개에 두루치기 메뉴라 그런지 다양하지는 않은데 나물반찬이 좀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반찬들은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밥그릇과 숫가락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요런 작은 배려는 좋은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이 아이를 보더니 매울까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김가루도 주셨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고 좋으셨어요.


드디어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두부위에 고추가루가 칼칼하니 맛날거 같이 보입니다. 국물은 진하지는 않았지만 김치가 잘익어서 괜찮았습니다. 장기동에 국보두루치기도 김치찌개가 맛있는데 거기는 국물이 진해서 맛난데 여기는 국물이 연하면서 깔끔한 맛이네요.
여튼 표현이 어렵네요ㅋ


두루치기는 고추가루가 듬뿍들어간 매운맛과는 다르지만 숯불에 구운듯한 맛이 괜찮았습니다. 쌈싸먹기에 딱 좋은 맛입니다. 아이들도 맵지 않게 잘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쌈을 맘껏 가지고 와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쌈야채 신나게 먹었네요.


밥은 밥통째로 왔습니다ㅋㅋ밥을 한명씩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밥은 양이 조금 작은 듯 하지만 김치찌개에 말아먹으면 맛있는 밥이네요.


메뉴판입니다. 미리 메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인1메뉴라고 하는데 너무 적게만 시키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쌈의 효능에 대해서 적혀 있네요. 쌈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향정에서 김치찌개왜 두루치기 먹고 온 후기였습니다. 가족들과 식사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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