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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뉴 크루즈 간단 리뷰

곰인형c 2017. 10. 2. 14:59

쉐보레 올뉴 크루즈 간단 리뷰

쉐보레 올뉴 크루주를 소개해드립니다. 크루즈하면 꽤 오랫동안 판매된 차량으로 대우시절부터 출시해서 자리잡은 모델입니다. 2017년에 새로운 풀체인지 모델을 쉐보레에서 내놓았지만 가격정책부터 실패하면서 판매량은 예상보다 훨씬 못미치면서 실패작이라고 이미 말이 나오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실패작이라고해서 안좋은 차는 아닙니다. 대우시절의 이미지와 마케팅의 실패라고해야 오히려 맞는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얼마전 올뉴 말리부를 리뷰해 드렸는데 올뉴 크루즈도 간단리뷰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크루즈의 디자인에 대해서 나쁘다고 평가하지는 않고 싶습니다. 물론 현대기아의 디자인에 비하면 무난하고 튀지 않지만 그래도 이전 라세티 프리미어때부터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헤드램프는 올뉴 말리부와 얼핏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작고 날렵해진 헤드램프로 멋을 냈습니다.


타이어는 17인치 타이어로 동급에서는 가장 무난한 사이즈를 선택하였습니다. 컨티넨탈 타이어를 사용한 말리부와는 달리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차종별로 다른 타이어를 쓰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핸들은 말리부와 비슷합니다. 이번에 올뉴 크루즈 역시 기전의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을 바꿈으로 실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였습니다. 계기판도 사각에서 타원형으로 바꾸었는데 시인성을 위해 이전과 비슷한 은은한 푸른빛으로 설정하여 눈에 피로를 줄여줍니다.


기어봉은 한손에 잘들어옵니다. 그립김도 괜찮습니다. 차체제어장치나 몇가지 시위치들이 앞쪽에 위치한 점은 좋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오히려 앞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크루즈에는 기어봉 옆쪽이어서 실수로 누르게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콘솔박스쪽에는 핸드폰 꽂이가 생겼습니다. 아주 좋은 시도입니다. 그리고 컵홀더 위치도 좋습니다. 이전 크루즈는 컵홀더 위치가 낮게 만들어져서 불편했습니다. 콘솔박스 크기는 작아서 아쉽지만 그런대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EPB가 크루즈에도 적용된다면 좋겠습니다. 핸드브레이크로 자리 차지하기 보다는 스위치 하나로 더 많은 공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IP쪽입니다. 마이링크가 위치해 있는데 공조 스위치와 위치가 잘 배분된 것 같습니다. 온도와 풍량 스위치가 다이얼 방식으로 조작이 편합니다.


도어트림에는 언락 스위치가 도어 레버와 함께 있어서 실용적입니다. 따로 떨어져 있으면 의외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뒷자석은 사실 준중형 사이즈에서는 크게 기대하기 힘든건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쉐보레는 뒷자석이 좁기 때문에 기대는 크게 안하시지만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아반떼와 비교하면 작은건 분명합니다.


테일램프입니다. 뭔가 아쉬운 느낌은 있습니다만 그래도 무난합니다. 뒷차량이 봤을 때 시인성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트렁크에 터보 마크가 붙어져 있습니다. 올뉴 크루즈도 가솔린 터보 라인입니다. 1.4터보인데 배기량이 낮다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배기량 2.0에 맞먹는 출력과 토크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최근 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하는 차량들이 많은 만큼 크루즈도 저배기량 고출력에 맞는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올뉴 크루즈 출시부터 논란이 많았고 안좋은 이미지가 많이 쌓인 모델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결코 망작은 아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거기에 동급 타사 차량들이 좋아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올뉴 크루즈 간단 리뷰 아니 허접 리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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