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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강릉 초당순두부 강릉여행 가볼만한 곳

곰인형c 2017. 10. 12. 11:10

강릉 초당순두부 강릉여행 가볼만한 곳

강릉여행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입니다. 장칼국수나 막국수 그리고 중앙시장에서 볼 수 있는 싱싱한 회. 모두 먹을 수 없는데 어떤 걸 먼저 먹어야 할까요? 거기에 고민거리 하나 더 추가해 드립니다.


강릉 초당동에 가면 순두부 마을이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순두부 맛있는 집들이 몇집 있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도 있다는데 어딘지는 모르지만 제가 늘 들리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원도 초당순두부집입니다. 식당이름은 다들 원조라고 하긴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몇군데 가봤는데 초입에 있는 두부집보다는 안쪽에 있는 집들이 맛있습니다.


넓은 터와 나무들 밑에 있는 식당이 보기가 좋습니다. 건물뒤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저는 항상 소나무밑에 주차를 합니다.


영업시간은 잘 확인하고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강릉시내에도 대부분 식당들이 8시면 거의 문을 닫습니다.



이번 추석연휴 붐비는 날들을 비해서 연휴가 끝나고 왔습니다. 그래서 손님도 많이 없고 조용한게 너무 좋습니다.


샐러드바라고 하긴 그렇고 반찬바 입니다. 몇가지 반찬들은 셀프로 드실 수 있습니다.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오뎅 미역줄기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만 나왔네요. 그리고 순두부의 간을 맞춰줄 양념간장도 나왔습니다.


콩비지는 덤으로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넣고 끓이면 더 맛있는데 아쉽습니다.


순두부백반이 나왔습니다. 하얀 순두부가 수북하게 많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밥까지 먹으면 배부릅니다. 특히 두부국물이 담백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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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순두부 전골입니다. 고춧가루가 칼칼하니 맛있게 해줍니다. 조금만 끓이면 이렇게 멋진 전골로 변신. 이건 2인분을 주문한 건데 요것도 양이 꽤 많습니다. 막걸리 안주나 칼칼한 국물을 드시고 싶으시면 추천해 드립니다.


순두부를 맛있게 드시고 나면 마지막 하나가 더 남아있습니다. 콩비지인데요. 요거는 무료로 가져가 실 수 있습니다. 선착순이긴하지만 없어서 못다져간 적은 없습니다.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한 두국자 푹 떠서 비닐에 담아가시면 돌아가셔도 충분히 만족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덤으로 콩비지도 받고 일석이조 강릉 초당 순두부 입니다. 아직 안가보셨다면 꼭 한 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속초에도 순두부마을이 있고 가볼만한 집들이 많지만 저는 강릉 순두부를 더 좋아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고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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