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중앙시장 횟집은 여기 테이크 아웃 전문 은총횟집

강릉여행 중앙시장 횟집은 여기 테이크 아웃 전문 은총횟집

 

강원도 여행하면 강릉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영동고속도를 열심히 끝까지 달리면 강릉으로 직행할 수 있으니

이보다 가기 편한 동해안이 있을까요?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줄 바다와 함께 맛있는 먹거리를

잘찾아야 최고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다하면 회이기 때문에 어딜가야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릉여행에서 가본 최고의 횟집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강릉 중앙시장 지하1층에 있는 횟집입니다.

 

 

조금 늦은 시각에 중앙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보통 7시에서 8시면 중앙시장뿐 아니라 시내 대부분의 상가들이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조금 빨리 움직이지 않으시면 숙소에서 배고픔을 달래면서 잠이 드는 슬픈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튼 7시 무렵에 중앙시장 지하로 내려갔는데 횟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는 찰나에!!

안쪽 횟집 한군데에만 사람들이 있는게 아닙니까?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무조건 달려가서 구경해야 되는 성격에 그리고 갔습니다.

가보니 회를 테이크 아웃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뭔데 여기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그래서 무작정 여기서 회떠서 가는 걸로 정하고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여기가 어딘지 파악을 해야 겠군요.

여기는 은총횟집이라는 곳입니다. 2호점? 다른 곳에 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은총횟집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신선한 생선들이 많이 있습니다.

광어와 우럭을 보통 회로 많이 드시기 때문에 광어와 우럭이 대부분이지만

크기별로 나누어져서 가격표가 적혀 있습니다.

 

놀래미 돔 오징어 여러가지들이 있습니다.

한종류만 먹으면 아쉬우니까 여러가지를 먹어야 될 텐데요.

그래서 잘 보니까 세트메뉴들이 잘 나와있습니다.

멍게 개불 해삼도 같이 포함되는 세트 메뉴들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멍게 개불 해삼 모두 좋아하는데 아쉽습니다.

 

광어를 회 뜨고 계신 사장님입니다.

메뉴를 정하고 나니 이집이 인기있는 비결을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회만 열심히 뜨고 계신데요.

가만보니 회를 뜨는 칼솜씨가 장난이 아니군요.

사장님 뒤쪽을 적힌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칼질의 신

후덜덜덜

동영상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못찍었습니다.

회를 뜨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칼질이 독특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신선한 회를 위해 생선들을 한방에 보내야??

된다는 사장님의 말씀이셨습니다.

 

 

이건 오징어회를 뜨는 모습입니다.

몸통과 머리를 완전 분리하셨네요.

다리는 살아서 꿈틀꿈틀!

다리가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 보이시나요?

오징어가 정말 신선해보입니다.

 

사장님의 필살기 하나더 보여드립니다.

몸통을 세번이나 포를 떠서 자르시네요.

저 얇은 몸통을 어떻게 얇게 써시는지 대단합니다.

숙소에가서 먹을 생각을 하니 정말 기대됩니다.

칼질의 신

회뜨기의 달인으로 인정해 드립니다.

오징어회 입니다.

이렇게 얇게 썰수 있다니 신기할 뿐입니다.

그리고 한마리로 이렇게 양이 많이 나오다니요.

 

광어 우럭도 이렇게 살이 도톰하니 살이 탱글탱글합니다.

사장님 말씀 대로 한방에 보내야 최고의 회가 되는가 봅니다.

 

 

이 마지막의 사진을 뒤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소주와 함께 우럭 광어 오징어 회에 쓰러져 버렸습니다.

너무 신선하고 탱글한 회들 때문에 강릉여행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이제 횟집 가지 마시고 중앙시장에서 테이크 아웃하셔서 숙소에서 편안하게 맛있게 회를 드셔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은총횟집 사장님의 현란한 칼질을 보시면서 또다른 즐거움도 얻어 보시구요.

강릉여행 횟집 중앙시장 은총횟집으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