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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기동 장기상가 새벽집 두부전문점 비오는 날에 최고

곰인형c 2017. 11. 3. 08:36

 

김포 장기동 장기상가 새벽집 두부전문점 비오는 날에 최고

두부요리 저는 좋아합니다. 강릉 초당 두부마을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두부가 가지고 있는 맛의 매력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식사때에도 맛있는 반찬도 되어 주지만 비오느날이나 막걸리가 생각나는 밤에는 두부요리 만큼 멋진 건강 음식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김포 장기동 장기상가에 있는 새벽집이라는 두부전문점 소개해 드립니다.


식당이름이 왜 새벽집인가?하고 궁금해 하실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알수없지만 저의 추측에는 맛있는 두부를 만드시는 분들은 항상 모두가 잠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힘든 수고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일 최고의 두부를 만드는 새벽을 떠올리면서 새벽집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튼 메뉴를 소개해 드릴 건대요. 오늘은 막걸리 최고의 메뉴 두 가지를 먹고 왔습니다.


새벽집에 가시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순두부인데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두부국뭉 한숟갈 드시면 담백한 맛이 입안에 넘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찬입니다만 두부집의 생명은 김치에도 달려있습니다. 두부에 김치는 어딜가나 따라다니는 교과서에도 나오는 정석입니다.


요건 순두부와 먹는 간장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간장이랑 먹으면 물론 맛이 있습니다만 두부만이 가지고 있는 그 단백함이 사라지는거 같아서 순부두는 그냥 먹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오늘 메인 막걸리 메뉴 첫번째는 해물파전입니다. 항상 파전을 먹으면 부산 동래파전이 생각나는데요. 새벽집의 파전도 겉은 바삭하니 잘구워져 나옵니다.


그리고 간장. 간장 종류가 벌써 두가지가 나왔습니다. 파전에는 간장을 살짝 찍어먹어야 맛있더라구요.


해물파전의 두께가 보이시죠? 두툼하지만 속도 잘익어 있어서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해물~ 막걸리를 부르는 맛입니다.


두번째 막걸리 메인 메뉴 입니다. 막걸리엔 두부김치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두부와 김치는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요? 이글을 쓰는 지금 밖에서 비가오는데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보며 침흘리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둘이서 배부르게 먹었네요. 막걸리 한잔에 우리의 삶을 이리저리 생각하면서 주저리주저리 말을 하다보니 어느새 분위기는 익어가고 맛있는 해물파전과 두부김치는 그렇게 사라져갔습니다.


메뉴판을 찍어보았습니다. 막걸리 종류가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냥 페트병 막걸리 시켰는데 미리봤으면 다른 막걸리도 먹어보는 건데 말입니다. 다음에 오면 또 먹어 봐야겠군요.


그리고 식사메뉴입니다. 식사류인데 가격도 이정도면 고만고만합니다. 입맛대로 고르실 수 있는데 저는 비빔밥류가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점심 저녁 모두 드실 수 있는 두부요리 메뉴입니다.

 


어느덧 마치는 시간이되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어섰습니다.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특히 저녁시간때가 조금 지나면 막걸리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자리를 잡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항상 만석이라 막걸리 생각나시면 빨리 가셔야 드시기 편합니다.


김포 장기동 장기상가에 있는 맛있는 두부집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막걸리 안주로 소개해 드렸는데 다음에는 식사메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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