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꽃게전문점 충남서산집 꽃게탕 밴댕이회무침 고고~

강화도 맛집 충남 서산집에 다녀왔습니다~~

꽃게탕 전문점인데요~~ 사철 언제나 가도 좋은 곳입니다..

손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이라 그런지 분점이 하나더 있습니다

여기가 본점이라고 하는데 근방에 있는 분점도 크고 주차장이 넓습니다.

 

 

원조라고 해서 오래된 식당처럼 생각이 되었습니다.

들어가면 세월의 느낌은 어느정도 들지만 때까 찌들어 있는 식당은 아니었습니다.

홀에서 서빙하시는 분들도 머리에 덮개를 쓰고 다녀서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식당 창밖에서부터 볼 수 있는 식당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다 적혀 있구요~

물론 꽃게탕이 값싼 음식은 아니지만 그만큼 맛이 있고 꽃게가 또 비싸잖아요ㅜ

저는 찜은 먹어보지 못하고 탕만 줄곧 먹어봤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이에요~

콩자반도 맛나고 미역줄기 무침도 맛있습니다~

오이랑 콩나물은 그냥 그러저럭ㅋㅋ

 

이날은 특별히 밴딩이 무침도 주문했습니다.

밴댕이회도 맛있다고 들었구요.

강화도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화도 간다고 하면 밴댕이회 먹어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ㅋ

요렇게 생긴 밴댕이 입니다.

그렇게 큰 생선은 아니구요.

옆으로 길게 회를 떠놓은 것을 보면 작은 물고기 입니다ㅋ

몸통의 절반을 한 젓가락으로 먹는거죠 =ㅋㅋ

 

꽃게탕이 나왔습니다~

푸짐하고 뭔가 양이 많아 보입니다ㅋㅋ

사이즈는 중으로 주문했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인천 자월도 출신이신데..

부산에 살면서도 어릴때 줄곧 꽃게탕을 많이 해주셨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맛이 살아 있는거 같아서 너무 맛이있었습니다.

국물 맛이 살아 있네요ㅜ

 

중 사이즈는 꽃게 큰 아이들이 두 마리 들어갑니다.

꽃게 껍데기가 두 개인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ㅋㅋ

두 마리라도 작은거 같지만 무시할 수 없는 양입니다

 

살이 토실토실 들어 있는 꽃게입니다.

그날 잡아서 바로 오는 꽃게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바로 급속냉동해서 가져오기 때문에

이렇게 살이 꽉차 있는 것 같습니다.

꽃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에 살이 작아진다는 말을 들은것 같아요ㅠ

꽃게도 살빠지는 거죠 ㅋㅋ

꽃게말고도 호박이나 야채들이 국물 맛을 더해 줍니다.

칼칼한게 정말 좋아요`~~ 그리고 라면 사리를 주문해서 마지막을 장식하시면 배터지실 거에요ㅋ

국물만 가지고도 밥 두그릇은 그냥 뚝딱이거든요ㅋㅋ

 

강화도 충남 서산집

저는 사실 비싸서 자주 가지 못하지만 그래도 기회가 되면 한번 씩 들리는 곳입니다.

어머니가 해주신 꽃게탕 맛 정말 땡기네요ㅜㅜ